4.42.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말씀하시다
37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39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오직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42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43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45한 율법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47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는도다. 저희를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이와 같이 저희는 죽이고 너희는 쌓으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 하였으니,
50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 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맹렬히 달라붙어 여러가지 일로
힐문*하고,
54그 입에서 나오는 것을 잡고자 하여 목을 지키더라.
관련구절 +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장 1~36절 (개역한글판)
1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4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6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7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
35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
마가복음 12장 38~40절 (개역한글판)
38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가라사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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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장 45~47절 (개역한글판)
45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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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비교
(누가복음 11장 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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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Pharisees)
(누가복음 11장 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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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Pharisees)
‘바리새’란 ‘분리된 자’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페루쉼’(perushim)에서 나온 말로, 율법에서 깨끗하지 않다고 하는 것들로부터 분리하려는 태도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말은 마카비 시대(BC 135년경)에 최초로 등장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바리새 주의는 마카비 시대( Maccabees, BC 167-63)에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는 바벨론 포로기 동안에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의 결과로 제사장보다는 일반 유대인들, 성전보다는 회당 중심으로 펼쳐졌던 움직임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에세네파, 사두개파와 함께 유대의 3대 분파 중의 하나로, 신약 시대에 가장 큰 세력을 지니고 영향력을 발휘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사람들이며,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일반 유대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대율법학자나 경건한 지도자들도 많았다. 또한 바리새주의는 계속 유지되어 정통 유대주의의 근간이 되었다.
복음서엔 예수님과 바리새인 간의 갈등이 자주 등장한다. 이 갈등은 산상수훈(마 7:28-29), 안식일의 논쟁(마 12:1-14),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삶에 대한 꾸짖음(마 23:23-24)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인 것은 아니었다. 중생에 대해 물었던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잡으려는 바리새인들에 대해 항변했고(요 7:50-51) 후에 아리마대 요셉과 함께 예수님을 장사지내기도 했다(요 19:38-42). 처음엔 예수님을 대적했으나 후엔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된 바울 같은 사람도 있었다(행 9:1-30; 빌 3:5-21).
바리새인이 되는 방법:
바리새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 명의 바리새인 앞에서 바리새 회의 규칙을 지킬 것을 맹세하고 1년 간 예비 기간을 가진다. 이때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도 회원으로 취급되었다. 지켜야 할 규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회원이 아닌 사람과는 식사하지 않는다. 둘째, 회원이 아닌 제사장에게는 십일조를 내지 않는다. 셋째,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한다(월, 목요일).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신약 시대의 다른 점
(누가복음 11장 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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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시대의 다른 점
1.초기 기독교의 주일 예배 제도
- 안식 후 첫날 이야기 (사도 시대)
- 사도 후 시대부터 니케아 종교회의까지
- 그 후
2.구약 시대와 율법
3.신약 시대의 다른 점
가리워진 성경
(누가복음 11장 5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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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글입니다.
원문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은 기록된 이래로 가려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관계가 단절된 인간들에게 당신의 거룩하신 뜻을 나타내시기 위해 특별계시를 주셨습니다. 반면에 사탄은 인간들이 하나님의 참 뜻을 깨닫게 되는 날에는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인간들로 하여금 진리를 알지 못하도록 성경을 가리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무지(無知)에 가려진 성경
구약 성경이 기록된 이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았거나 읽지 못했습니다.
2. 박해에 가려진 성경
로마 황제의 박해로 약 250년간 성경을 가르칠 수가 없었습니다.
3. 교권에 가려진 성경
로만 카톨릭으로 변질된 교회는 온갖 이방 종교의 요소를 도입하여 혼합종교로 전락하면서 성경을 가리고 있습니다.
4. 이데올로기에 가려진 성경
르네상스 이후에 인간들이 온갖 '주의'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이데올로기로 성경을 가리고 있습니다.
5. 신학에 가려진 성경
오늘날 복잡하고 다양한 신학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고 있습니다.
6. 프로그램에 가려진 성경
오늘날 교회는 온갖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고 있습니다.
[ 원문 보기 ]
【 관련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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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제자들을 파송하시다
(누가복음 10:1~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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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구절 : 누가복음 10:1 ~ 11:54
제목 : 72제자들을 파송하시다
설교자 : 노우호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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