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4. 배가 부서지고 몰타 섬에 오르다
38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39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 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을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당하여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가니,
42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 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1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연결자료 +
2토인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바울이 한
뭇* 나무를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을 인하여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토인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달림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
5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
7이 섬에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8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멜리데의 사도 바울 (아담 엘스하이머, Adam Elsheimer, 1600년경)
【 참고자료 】
바울 사도의 로마행(표)
(사도행전 28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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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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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 가는 길
(사도행전 27:1~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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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구절 : 사도행전 27:1 ~ 28:31
제목 : 로마로 가는 길
설교자 : 노우호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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