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통일찬송가 37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관리자
1.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즉시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2.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골몰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수만 있는대로 힘써 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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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9장 4절 (개역한글판)
  5. 세 번째 유월절

5.9. 예수님께서 나면서부터 눈 먼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1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2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랍비(rabbī)\n『기독교』유대교의 율법학자를 이르는 말. ‘나의 스승’, ‘나의 주인’이라는 뜻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4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이웃 사람들과 및 전에 저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가로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혹은
 "그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제 말은
 "내가 그로라."
하니, 10저희가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2저희가 가로되,
 "그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13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안식-일(安息日)\n『기독교』유대교에서, 일주일의 제7일인 성일(聖日). 금요일 일몰(日沒)에서 토요일 일몰까지를 이르는데, 이날은 모든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기독교인들은 안식일의 의미는 기억하되 따로 지키지 않고, 주로 예수가 부활했다는 일요일을 주일로 지킨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쟁론(爭論)\n「1」서로 다투어 토론함.\n「2」서로 다투는 이론.\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 되었더니, 도움말 + 17이에 소경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선지-자(先知者)\n「1」남보다 먼저 깨달아 아는 사람.\n「2」 『기독교』예수 이전에 나타나 예수의 강림과 하나님의 뜻을 예언하던 사람. 대선지자와 소선지자가 있었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니이다."
한대, 18유대인들이 저가 소경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이는 너희 말에 '소경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 보느냐?"
 20그 부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가 우리 아들인 것과 소경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그러나 지금 어떻게 되어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저에게 물어 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그리스도(←Kristos)\n『기독교』예수에 대한 칭호. 머리에 성유(聖油)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나 구세주라는 뜻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n\n그리스도(Christ)\n뜻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n히브리어 ‘마쉬아흐’(mashiach), 아람어 ‘메시아’(meshicha)와 같은 말로 헬라어 ‘크리스토스’(christos)의 음역이다.\n(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출교(黜敎)\n『종교 일반』 신자의 자격을 박탈하여 교인을 교적(敎籍)에서 내쫓는 일.\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저희를 무서워함이러라. 23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저가 장성하였으니, 저에게 물어 보시오."
하였더라. 24이에 저희가 소경 되었던 사람을 두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줄 아노라."
 25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저희가 가로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저희가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모세(Moses)\n『인명』기원전 13세기경에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킨 민족의 지도자. 시나이산에서 십계를 비롯한 신의 율법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종교적이고 세속적인 전통을 확립하였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제자라. 29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그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창세 이후로 '소경으로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35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인자(人子)\n「1」사람의 자식.\n「2」『기독교』예수 자신을 이르는 말. 구세주의 초월성과 동시에 그 인간성을 강조한 이름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를 믿느냐?"
 36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37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38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39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41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 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 참고자료 】
바리새인(Pharisees) (요한복음 9장 16절) +

바리새인(Pharisees)

  ‘바리새’란 ‘분리된 자’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페루쉼’(perushim)에서 나온 말로, 율법에서 깨끗하지 않다고 하는 것들로부터 분리하려는 태도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말은 마카비 시대(BC 135년경)에 최초로 등장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바리새 주의는 마카비 시대( Maccabees, BC 167-63)에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는 바벨론 포로기 동안에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의 결과로 제사장보다는 일반 유대인들, 성전보다는 회당 중심으로 펼쳐졌던 움직임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에세네파, 사두개파와 함께 유대의 3대 분파 중의 하나로, 신약 시대에 가장 큰 세력을 지니고 영향력을 발휘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사람들이며,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일반 유대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대율법학자나 경건한 지도자들도 많았다. 또한 바리새주의는 계속 유지되어 정통 유대주의의 근간이 되었다.

  복음서엔 예수님과 바리새인 간의 갈등이 자주 등장한다. 이 갈등은 산상수훈(마 7:28-29), 안식일의 논쟁(마 12:1-14),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삶에 대한 꾸짖음(마 23:23-24)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인 것은 아니었다. 중생에 대해 물었던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잡으려는 바리새인들에 대해 항변했고(요 7:50-51) 후에 아리마대 요셉과 함께 예수님을 장사지내기도 했다(요 19:38-42). 처음엔 예수님을 대적했으나 후엔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된 바울 같은 사람도 있었다(행 9:1-30; 빌 3:5-21).

  바리새인이 되는 방법:

  바리새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 명의 바리새인 앞에서 바리새 회의 규칙을 지킬 것을 맹세하고 1년 간 예비 기간을 가진다. 이때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도 회원으로 취급되었다. 지켜야 할 규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회원이 아닌 사람과는 식사하지 않는다. 둘째, 회원이 아닌 제사장에게는 십일조를 내지 않는다. 셋째,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한다(월, 목요일).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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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비교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사도행전) (요한복음 9장 1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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