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새찬송가 526장 목마른 자들아

관리자
1. 목마른 자들아 다 이리 오라 이곳에 좋은 샘 흐르도다
힘쓰고 애씀이 없을지라도 이 샘에 오면 다 마시겠네
2. 이 샘에 솟는 물 강같이 흘러 온천하 만국에 다 통하네
빈부나 귀천에 분별이 없이 다 와서 쉬고 또 마시겠네
3. 생명수 샘물을 마신 자마다 목 다시 마르지 아니하고
속에서 솟아나 생수가 되어 영원히 솟아 늘 풍성하리
4. 이 샘의 이름은 생명의 샘물 저 수정 빛같이 늘 맑도다
어린 양 보좌가 근원이 되어 생명수 샘이 늘 그치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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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14절 (개역한글판)
  3. 첫 유월절 이후

3.5.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셨습니다

 1'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세례(洗禮)\n「1」『기독교』입교하는 사람에게 모든 죄악을 씻는 표시로 베푸는 의식.\n「2」『가톨릭』칠성사(七聖事) 가운데 가장 먼저 받는 성사. 가톨릭교의 입교 성사이며, 주로 물로 씻는 예식으로 이루어진다. 세례 성사.\n「3」어떤 사건이나 현상으로 받는 영향이나 단련 또는 타격.\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3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쌔, 4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5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야곱(Jacob)\n『기독교』구약 성경 속에 나오는 이삭의 아들. 쌍둥이 형 에서를 속여 장자권을 빼앗았으며, 후에 신의 축복을 받아 ‘이스라엘’로 개명하였다. 12명의 자식들은 이스라엘 12부족의 조상이 되었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그 아들 요셉*(요셉(Joseph)\n『기독교』구약 성경에 나오는 야곱의 아들.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 형들의 미움을 사서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 갔으나 그곳에서 오히려 크게 출세하여 후에 곤궁에 몰린 아버지와 형들을 맞아들였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게 준 땅이 가깝고, 6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육시(Sixth hour)\n로마식 시간 구분으로, 지금의 오후 6시.)쯤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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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1~42)
 7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이는 제자들이 먹을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10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생수(生水)\n「1」샘구멍에서 솟아 나오는 맑은 물.\n「2」『기독교』영원한 영적 생명에 필요한 물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생명수.\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를 네게 주었으리라."
 11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12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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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자 (귀스타브 도레, Gustave Doré, 1866년)
 19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선지-자(先知者)\n「1」남보다 먼저 깨달아 아는 사람.\n「2」 『기독교』예수 이전에 나타나 예수의 강림과 하나님의 뜻을 예언하던 사람. 대선지자와 소선지자가 있었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로소이다. 20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예배(禮拜)\n『종교 일반』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 또는 그런 의식을 행함.\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n\n경배(敬拜)\n「1」존경하여 공손히 절함.\n「2」신령, 부처 등을 숭배함.\n「3」공경하여 절함의 뜻으로, 주로 한문 투의 편지글 끝에 쓰는 말.\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예배(禮拜)\n『종교 일반』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 앞에 경배하는 의식. 또는 그런 의식을 행함.\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n\n경배(敬拜)\n「1」존경하여 공손히 절함.\n「2」신령, 부처 등을 숭배함.\n「3」공경하여 절함의 뜻으로, 주로 한문 투의 편지글 끝에 쓰는 말.\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23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도움말 + 2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교리 +
 25여자가 가로되,
 "메시야*(메시아(Messiah)\n「1」『종교 일반』구약 성경에서, 초인간적 예지를 가지고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왕.\n「2」『종교 일반』신약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르는 말.\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곧 그리스도*(그리스도(←Kristos)\n『기독교』예수에 대한 칭호. 머리에 성유(聖油)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나 구세주라는 뜻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n\n그리스도(Christ)\n뜻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n히브리어 ‘마쉬아흐’(mashiach), 아람어 ‘메시아’(meshicha)와 같은 말로 헬라어 ‘크리스토스’(christos)의 음역이다.\n(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26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도움말 +
 27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저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이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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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 (마르칸토니오 프란체스키니, Marcantonio Franceschini , 1700년)
28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그리스도(←Kristos)\n『기독교』예수에 대한 칭호. 머리에 성유(聖油)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나 구세주라는 뜻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n\n그리스도(Christ)\n뜻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n히브리어 ‘마쉬아흐’(mashiach), 아람어 ‘메시아’(meshicha)와 같은 말로 헬라어 ‘크리스토스’(christos)의 음역이다.\n(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가 아니냐?"
하니, 30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가로되,
 "랍비*(랍비(rabbī)\n『기독교』유대교의 율법학자를 이르는 말. ‘나의 스승’, ‘나의 주인’이라는 뜻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여, 잡수소서."
 32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한대, 34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너희가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37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예하였느니라."
 39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거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예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구주(救主)\n「1」『기독교』인류를 죄악과 파멸의 상태에서 구원하는 하나님을 이르는 말.=구세주\n「2」『기독교』세상의 악이나 위험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는 주인이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르는 말. =구세주.\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신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 참고자료 】
사마리아인(Samaritans) (요한복음 4장 9절) +

사마리아인(Samaritans)

  사마리아 성읍이나 사마리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도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가나안 정복 전쟁에 함께 참여했던 족속들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적대감은 뿌리 깊은 것이었다. 그 적대감은 사마리아인들이 BC 721년 사마리아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자 일부 주민들이 추방당하고 이방인들이 그 땅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생겨난 혼혈족이라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구실일 뿐, 사실은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이미 있어온 남조와 북조의 불협화음이라는 골 깊은 반목과 갈등이 근본적인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즉 솔로몬이 죽은 뒤 통일왕국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는 큰 불행의 역사가 바로 세겜에서 일어난 것이다. 세겜의 중요성이 나중에 사마리아로 옮겨갔을 뿐이다.

  그 후 BC 6세기에 유대인들이 다시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성전을 재건하면서 사마리아인들의 도움을 거부했다. BC 4세기에 이르러 사마리아 분파가 그리심 산에 유대인들과 경쟁하여 성전을 세우고 모세 오경을 제외한 구약 성경을 거부하자 비로소 그 분파는 완전히 굳어지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인종과 종교 양면에서 잡종이라고, 즉 혼혈인이자 이교도이며 분파주의자라고 멸시했다. 요한이 ‘유대 사람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상종하지 않았다’(요 4:9)고 한 진술은 이런 배경을 잘 요약해 주는 말이다.

사마리아인들의 신앙:

  사마리아인들은 모세 오경만을 정경으로 받아들일 뿐 나머지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세를 최후의 예언자나 최고의 사도, 또는 초인적인 존재로 여긴다. 또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산이 그리심 산이며, 이 산은 토라에 명시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유일한 장소라고 믿는다(신 11:29-30; 12:5-14). 따라서 이들은 엘리 제사장이 그리심 산이 아닌 실로에 하나님의 전을 세우면서 유대인들이 진리에서 떠나게 되었다고 보며(삼상 1-3장 참고), 포로 귀환 후 에스라가 성전 재건을 예루살렘에 한 것 역시 모세 오경을 거스르는 범죄였다고 본다.

신약에서의 사마리아인들:

  사마리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호의는 특별히 누가복음에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눅 9:52-56; 10:30-37; 17:11-19).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들에게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파하도록 특별히 명하셨다(행 1:8). 빌립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던’(요 4:25)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했으며, 표적을 행했고,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를 고쳐 주었다(행 8:5-8). 뿐만 아니라 베드로와 요한은 물 세례만을 받았던 그들을 안수하여 성령을 받도록 했다(행 8:14-17).

  이처럼 신약은 사마리아인들에 대해 우호적이었으며, 사마리아인들 역시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전도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초대교회가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마리아인들을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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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Christ) (요한복음 4장 25절) +

그리스도(Christ)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란 뜻으로 히브리어 ‘마쉬아흐’(mashiach), 아람어 ‘메시아’(meshicha)와 같은 말로 헬라어 ‘크리스토스’(christos)의 음역이다.

  구약 시대에는 왕(삼상 9:16; 10:1; 삼하 19:10), 제사장(출 29:7; 레 4:3, 5, 16), 선지자(왕상 19:16; 시 105:15; 사 61:1)로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기름은 하나님의 성령을 상징하였으며(사 61:1) 머리에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별하여 사명을 준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왕상 19:16).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 그리스도란 말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구별된 사람을 말하는 보통명사로도 쓰였다. 하지만 그들의 직임은 그들이 살던 일정한 기간 동안만 효력이 있었고 그들의 수행 능력도 불완전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특정한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신약 시대에 예수님은 구약에서 예언된 바로 그 ‘그리스도’로 불렸다(마 1:16; 16:16; 요 20:31; 행 4:26). 사람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은 구약의 왕이나 제사장, 선지자들과 달리 예수님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이셨을 뿐 아니라(마 3:16; 막 1:10; 눅 3:22; 요 1:32; 3:34) 예수님 자신도 스스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셨다(막 14:61-62; 눅 4:18; 요 4:25-26).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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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시대의 시간 (요한복음 4장 6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