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2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3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백성이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 살찐 몸이 파리하리니,
5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6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자를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바라보겠고,
8자기 손으로 만든 단을 쳐다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아니할 것이며,
9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10이는 네가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은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이방의 가지도 이종하고,
11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로 두르고 아침에 너의 씨로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