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찌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 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니라.
2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거민들아, 잠잠하라.
3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었도다.
4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찌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
5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을 인하여
통도*하리로다.
6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찌어다. 해변 거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찌어다.
7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이냐?
8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9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10딸 다시스여, 나일 같이 너희 땅에 넘칠찌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11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을 내려 그 견고한 성을 훼파하게 하시고,
12가라사대,
'너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13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들짐승의 거하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케 하였느니라.
14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
15그 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년한 같이 칠십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칠십년이 필한 후에 두로는 기생 노래의 뜻 같이 될 것이라.
16 '잊어버린바 되었던 기생 너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행하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케 하라.'
하였느니라.
17칠십년이 필한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권고하시리니, 그가 다시 취리하여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
18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