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베냐민 지파의 자손과 이스라엘이 싸웠습니다 2 (20:29~20:48)
29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이스라엘 자손이 제 삼일에 베냐민 자손에게로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를 대하여 항오를 벌이매,
31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길, 곧 한편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편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로 꾀어내자."
하고,
33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 항오를 벌였고, 그 복병은 그 처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일만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심히 맹렬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 일백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이었더라.
36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간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에 돌입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명 가량을 쳐 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이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이스라엘 사람은 돌이키는지라. 베냐민 사람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서 진멸하니라.
43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45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명을 죽였으니,
46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47베냐민 육백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달을 지내었더라.
48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
[지도] 베냐민 지파의 자손과 이스라엘이 싸웠습니다 (사사기 20:1~48)

[지도] 이스라엘과 베냐민 지파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