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6. 미디안 연합군을 전멸시키고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을 응징했습니다 (8:4~8:21)
4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5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6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7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 이만명이 죽었고, 그 남은 일만 오천명 가량은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11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12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13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칠십 칠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15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16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19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