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 다윗 왕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 왕의 집안은 점점 약해졌습니다 (2:12~3:1)
12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서 기브온에 이르고,
13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서 기브온 못가에서 저희를 만나 앉으니, 이는 못 이편이요, 저는 못 저편이라.
14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청컨대 소년들로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장난하게 하자."
요압이 가로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저희가 일어나 그 수효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 둘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 둘이라.
16각기 적수의 머리를 잡고 칼로 적수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곳을 헬갓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그림] 이스보셋의 전사와 다윗의 전사들 전투 (귀스타브 도레, Gustave Doré, 1866년)
18그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아브넬이 뒤를 돌아 보며 가로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내로라."
21아브넬이 저에게 이르되
"너는 좌편으로나 우편으로나 치우쳐서 소년 하나를 잡아 그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치우치기를 원치 않고 그 뒤를 쫓으매,
22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저가 치우치기를 싫어하매 아브넬이 창 뒤끝으로 그 배를 찌르니, 창이 그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의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24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편 암마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떼를 이루고 작은 산꼭대기에 섰더라.
26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가로되
"칼이 영영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나 무리에게 그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하겠느냐?"
27요압이 가로되
"하나님이 사시거니와, 네가 흔단*의 말을 내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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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비교 (사무엘하 2: 27)
[개역한글]
요압이 가로되 하나님이 사시거니와 네가 흔단의 말을 내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개역개정]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공동번역]
"네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너희가 아무리 동족이라 해도 우리 군사들이 내일 아침까지는 천하 없어도 너를 따라잡았을 것이다."
[새번역]
요압이 대답하였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오. 장군이 이런 제안을 하지 않으셨으면, 내 군대가 내일 아침까지 추격을 해서, 장군을 잡았을 것이오."
[현대인의 성경]
그때 요압이 대답하였다.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지만 네가 싸움을 거는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아침에 벌써 돌아갔을 것이다.'
[NIV]
Joab answered, "As surely as God lives, if you had not spoken, the men would have continued the pursuit of their brothers until morning. "
[NASB]
Joab said, "As God lives, if you had not spoken, surely then the people would have gone away in the morning, each from following his brother."
28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아브넬과 그 종자들이 밤새도록 행하여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서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십 구인과 아사헬이
궐*이 났으나,
31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 륙십명을 죽였더라.
32무리가 아사헬을 베들레헴에 있는 그 아비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 종자들이 밤새도록 행하여 헤브론에 이를 때에 날이 밝았더라.
1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가니라.
[지도] 아브넬 군사령관과의 전투에서 요압 장군의 동생 아사헬이 전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