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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장 1절 (개역한글판)
  5. 바벨탑

5. 바벨탑

 1온 땅의 구음*(구음(口音)\n『언어』 구강으로만 기류를 통하게 하여 내는 소리.\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2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시날\n바벨론의 고대 명칭으로 현재의 이라크에 해당하는 곳이다.\n(참고:두란노 비전성경사전))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3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역청(瀝靑)\n『화학』석유를 정제할 때 잔류물로 얻어지는 고체나 반고체의 검은색이나 흑갈색 탄화수소 화합물. 유전에서 천연으로 얻을 수도 있으며 가소성, 접착성, 탄성, 전성, 전기 절연성 따위가 풍부하다. 도로포장, 방수, 방습의 재료로 쓴다. =아스팔트.\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강림(降臨)\n신이 하늘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옴\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하셨더라.
 6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7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9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바벨탑 (대 피터르 브뤼헐)
[그림] 바벨탑 (대 피터르 브뤼헐, 156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