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갈대아 사람(바벨론)을 일으켜 악인을 벌할 것이다
2"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3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5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열국을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찌어다. 너희 생전에 내가 한 일을 행할 것이라. 혹이 너희에게 고할찌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6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 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7그들은 두렵고 무서우며, 심판과 위령이 자기로 말미암으며,
8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마치 식물을 움키려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열왕을 멸시하며, 방백을
치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라.
11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