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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9장 20절 (개역한글판)
  2. 유다인 말살 음모

2.9. 에스더 왕후와 모르드개가 이 날을 부림절로 지키게 하였습니다

 20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왕의 각 도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무론 원근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1"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 사일과 십 오일을 지키라. 22이 달 이 날에, 유다인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23유다인이 자기들의 이미 시작한대로 또는 모르드개의 보낸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24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모든 유다인의 대적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를 꾀하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저희를 죽이고 멸하려 하였으나, 25에스더가 왕의 앞에 나아감을 인하여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 머리에 돌려보내어 하만과 그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 26무리가 부르의 이름을 좇아 이 두 날을 부림이라 하고, 유다인이 이 글의 모든 말과 이 일에 보고 당한 것을 인하여, 27뜻을 정하고 자기와 자손과 자기와 화합한 자들이 해마다 그 기록한 정기에 이 두 날을 연하여 지켜 폐하지 아니하기로 작정하고, 28각 도, 각 읍, 각 집에서 대대로 이 두 날을 기념하여 지키되, 이 부림일을 유다인 중에서 폐하지 않게 하고, 그 자손 중에서도 기념함이 폐하지 않게 하였더라.
 29아비하일의 딸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가 전권으로 글을 쓰고, 부림에 대한 이 둘째 편지를 굳이 지키게 하되, 30화평하고 진실한 말로 편지를 써서 아하수에로의 나라 일백 이십 칠도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에게 보내어, 31정한 기한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의 명한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을 인하여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
 32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히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