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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세 번째 유월절

5.11.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1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3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
하시더라.
 5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6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7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8제자들이 말하되,
 "랍비*(랍비(rabbī)\n『기독교』유대교의 율법학자를 이르는 말. ‘나의 스승’, ‘나의 주인’이라는 뜻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 두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실족(失足)\n「1」발을 헛디딤.\n「2」행동을 잘못함.\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하지 아니하고, 10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고로 실족하느니라."
 11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가라사대,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2제자들이 가로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3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저희는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생각하는지라. 14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5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신대, 16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7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지 이미 나흘이라. 18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 되매, 도움말 + 19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마르다는 예수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24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그리스도(←Kristos)\n『기독교』예수에 대한 칭호. 머리에 성유(聖油)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나 구세주라는 뜻이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n\n그리스도(Christ)\n뜻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n히브리어 ‘마쉬아흐’(mashiach), 아람어 ‘메시아’(meshicha)와 같은 말로 헬라어 ‘크리스토스’(christos)의 음역이다.\n(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28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형제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의 맞던 곳에 그저 계시더라. 31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의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와서 보이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가로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통분(痛憤)\n원통하고 분함.\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히 여기시고 민망히*(민망-하다(憫惘하다)\n「1」 보기에 답답하고 딱하여 안타깝다.\n「2」낯을 들고 대하기가 부끄럽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여기사, 34가라사대,
 "그를 어디 두었느냐?"
 가로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어떻게 사랑하였는가?"
하며, 37그중 어떤 이는 말하되,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41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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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요한복음 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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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나사로의 부활 (장 주브네, 17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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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나사로의 부활 (귀스타브 도레, Gustave Doré, 1866년)
【 참고자료 】
신약 성경 속의 마리아 (요한복음 11장 32절) +
【 관련 찬송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