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독문

새찬송가 93. 새해(1)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시 102 : 25 - 27)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 43 : 18 - 19상)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 : 22 - 24)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 : 17)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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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2편 25절 (개역한글판)
  4. 제4권

4.13. 예루살렘 회복을 위한 기도

 [곤고한*(곤고-하다(困苦하다)\n형편이나 처지 따위가 딱하고 어렵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하는 기도]
 1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케 하소서.
 2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대저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냉과리*(냉과리\n잘 구워지지 않아서 불을 붙이면 연기와 냄새가 나는 숯.\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같이 탔나이다.
 4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음으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쇠잔하였사오며,
 5나의 탄식 소리를 인하여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나는 광야의 당아새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에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훼방하며, 나를 대하여 미칠듯이 날치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의 마심에는 눈물을 섞었사오니,
 10이는 주의 분과 노를 인함이라. 주께서 나를 드셨다가 던지셨나이다.
 11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쇠잔함 같으니이다.
 12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의 기념 명칭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3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를 긍휼히 여기실 때라. 정한 기한이 옴이니이다.
 14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 티끌도 연휼*(연휼(憐恤)\n불쌍히 여겨 물품을 주며 도와줌.\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히 여기나이다.
 15이에 열방이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세계 열왕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대저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7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저희 기도를 멸시치 아니하셨도다.
 18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19여호와께서 그 높은 성소에서 하감하시며, 하늘에서 땅을 감찰하셨으니,
 20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케 하려 하심이라.
 22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3저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케 하시며, 내 날을 단촉케 하셨도다.
 24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년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바니이다.
 26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주는 여상하시고*(여상-하다(如常하다)\n평소와 다름이 없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28주의 종들의 자손이 항상 있고, 그 후손이 주의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