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장
7절
(개역한글판)
2. 첫 유월절 이전
2.3.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의 결혼식에서 처음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1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3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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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요한복음 2:4 개역한글)
다음은 '여자여'로 번역된 헬라어 '귀네'라는 단어에 대한 참고자료입니다.
[ '여자여' (헬라어 '귀네') 참고자료 ]
5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8"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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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標蹟, Sign)
구약에서는 겉으로 나타난 흔적을 말하는 뜻으로 주로 쓰였으며(출 12:13; 신 28:46) 신약에서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쓰였다(막 16:20; 요 3:2; 20:30; 행 4:30).
표적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오트’(’oth)는 표징(창 17:11; 출 10:1), 이적(출 4:9), 징조(창 1:14; 왕하 19:29), 기호(민 2:2; 신 6:8), 예표(사 20:3), 감계(겔 14:8) 등으로 번역되었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12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 여러 날 계시지 아니하시니라.
[지도]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의 결혼식에서 처음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1~12)
[그림] 가나의 혼인 잔치 (파올로 베로네세, Paolo Veronese, 1562~1563년)
[그림] 가나의 혼인 잔치 (귀스타브 도레, Gustave Doré, 1866년)
【 참고자료 】
바이런과 포도주
(요한복음 2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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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고든 바이런 (George Gordon Byron)
제6대 바이런 남작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파 시인. 존 키츠, 퍼시 비시 셸리와 더불어 2세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영어권에서는 George Gordon Byron이란 이름보다는 주로 Lord Byron, 바이런 경(卿)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바이런에 관한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케임브리지 3학년 때 신학 시험에서의 일화이다.
학기말 고사 때 '예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기적이 상징하는 종교적, 영적 의미를 서술하라.'라는 문제가 나오자 그는 아래의 한 문장만을 적어서 이 시험을 최고점으로 통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Water saw its Creator and blushed."
"물이 그 주인을 마주하니 얼굴을 붉혔도다."
다만, 이 문구는 바이런이 17세기 리처드 크래쇼의 시를 약간 바꿔서 인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그가 태어나기 200여 년 전에 출간된 '영국 시인의 Epigrammatum Sacrorum Liber'이라는 시집에 수록된 시 중 리처드 크래쇼(Richard Crashaw)가 쓴 'The conscious water saw its God and blushed.'이라는 구절이 있다. (라틴어 원문은 이것이다. “수줍은 물이 ‘주님’을 만나니 얼굴이 붉어지더라(Nympha pudica Deum vidit, et erubuit)”. )
출처 : 위키백과
성경의 부피(액체, 고체) 단위
(요한복음 2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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