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예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형제와 화목하십시오.
21"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가(raca)\n‘속이 빈’, ‘쓸모없는’이라는 뜻을 가진 아람어 욕이다.\n(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24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사화(私和)\n「1」법으로 처리할 송사(訟事)를 개인끼리 서로 좋게 풀어 버림.\n「2」원수였던 사이가 원한을 풀고 서로 화평하게 지냄.\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관예(官隸)\n옥리(獄吏)(개역개정판)\n\n옥리(獄吏)\n「1」『역사』감옥에서 죄수를 감시하던 구실아치.\n「2」『역사』형벌에 관한 일을 심리하던 벼슬아치.\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호리(毫釐)\n「1」 자나 저울눈의 호(毫)와 이(釐).\n「2」 매우 적은 분량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