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모세 선지자와 아론이 애굽 왕 앞에 섰습니다 (5:1~5:21)
1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
3그들이 가로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온역*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으로 역사*를 쉬게 하느냐? 가서 너희의 역사*나 하라."
5또 가로되
"이제 나라에 이 백성이 많거늘 너희가 그들로 역사를 쉬게 하는도다."
하고,
6바로가 당일에 백성의 간역자들과
패장*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7"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 소용*의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줍게 하라. 8또 그들의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로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자.' 하나니, 9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하라."
10간역자들과 패장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바로의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너희는 짚을 얻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백성이 애굽 온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간역자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가로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당일 일을 당일에 마치라."
하며,
14바로의 간역자들이 자기들의 세운바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을 때리며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15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가로되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종들에게 짚을 주지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17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자.' 하는도다. 18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찌라도 너희가 벽돌은 여수히 바칠찌니라."
19이스라엘 자손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줄 알고,
20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것을 만나
21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