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시리아) 군대를 잡은 후에 풀어주었습니다 (6:8~6:23)
8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며 그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곳으로 나오나이다."
10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자기에게 고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어 방비하기가 한 두번이 아닌지라.
11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번뇌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의 내응*이 된 것을 내게 고하지 아니하느냐?"
12그 신복 중에 하나가 가로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이라도 이스라엘 왕에게 고하나이다."
13왕이 가로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보내어 잡으리라."
혹이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엘리사가 도단에 있나이다."
14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저희가 밤에 가서 그 성을 에워쌌더라.
15하나님의 사람의 수종드는 자가 일찌기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쌌는지라. 그 사환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16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원컨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엘리사가 저희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의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저희를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저희의 눈을 여시매, 저희가 보니 자기가 사마리아 가운데 있더라.
21이스라엘 왕이 저희를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22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 주인에게로 돌려 보내소서."
23왕이 위하여 식물을 많이 베풀고 저희가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저희가 그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지도]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시리아) 군대를 잡은 후에 풀어주었습니다